2007년~현재/일 상2011. 6. 15. 10:46
85.85

무슨 의미일까요
? 남들에게는 별 의미 없어 보이는 어떤 숫자도 누군가에게는 아주 의미 있는 것인 경우가 종종 있지요? 제게는 아주 역사적인 숫자입니다.


강동완 닷 컴


체중계가 살포시 미소 짓듯 보여주고 있는 85kg대의 제 몸무게 입니다. 무려 6년 만에 보는 85kg대의 체중이군요. 오늘 아침 수영이 끝난 후 올라선 체중계에 찍힌 저 숫자. 자랑 좀 하려고 직찍했습니다. ^^

 

귀국하자마자 조금씩 몸이 불기 시작해 몇년을 88~89kg에서 왔다리 갔다리 하던 몸무게가 드디어 체중 감량 1차 목표인 85kg을 향해 맹렬히 돌진(?)하고 있는 중입니다.

 

2차 목표는 82kg. 3차 목표는 82kg을 쭈욱 유지하는 일.

 

운동으로만은 한계가 있던 체중 감량 노력이 먹는 것을 좀 신경 써서 병행했더니 역시 변화를 보이는군요.


"별로 많이 먹지도 않는데 살은 찌네" 라는 변명이 결국은 제 자신을 향한 합리화에 불과했던 셈인가요?


자, 조만간 82란 숫자가 선명하게 빛날 체중계 포스팅을 약속하며
…^^


Posted by 강동완(국제정치학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