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현재/사 진2011. 10. 9. 21:53

가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벌써 이만큼 우리곁에 다가와 있더군요. 새삼 세월의 무상함이 느껴집니다.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아주 조금만 벗어나 보아도 가을이 흠뻑 물들어 있음을 쉽게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약간의 부지런만 떨어도 가을을 느끼고, 그 정취에 취해 보는 것 또한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가을의 정취에 취해보는 것도 아마 그렇게 길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미 저만치에서 겨울이 찾아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 가을이 가기 전에 멋진 정취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이번 주말에는 운동도 좀 하고, 황금 들녁도 걸어보고 한껏 가을의 정취에 취해 보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바깥 활동하기에 아주 적당한 날씨여서 더 없이 좋더군요.

고속도로의 차량이 정체되는 것만 빼고는 눈에 띄는 모든 풍경이 그림 같은 요즘입니다. 더 늦기 전에 야외로 나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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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동완(국제정치학 박사)